[분석] 어째서 인간형 캐릭터 + 미래지향적 SF 배경의 건물의 디자인은 별로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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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분석 사유
슈터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려는 과정에서 그래픽 컨셉을 어떻게 하면 흔하지 않게 할 수 있을까 찾아보다가,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째서 인간형 캐릭터 + 미래지향적 SF 배경의 건물은 적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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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슈팅 게임별 그래픽 컨셉 정리
슈팅 게임들의 그래픽 컨셉을 간단하게 찾아보았다.
1.1. 데스티니 가디언즈
인간형 로봇 + SF 배경

1.2. 워프레임
인간형 로봇 + SF 배경

1.3. 에이펙스 레전드
인간형 캐릭터 + 근미래에 실존할법한 SF(이는 식생이 포함되어 있다.)



1.4. 오버워치
인간형 및 로봇 캐릭터 공존 + 근미래 도시형도 있고, 우주 배경도 있음.(단, 식생에 대해서는 거의 다루지 않았다.)


1.5. 하이퍼스케이프
인간형 캐릭터 + 도시형
미래지향적 시가전 배틀로얄 게임. 2054년 미래를 배경으로 구현된 도시형 배틀로얄.

1.6. 하이프스쿼드
인간형 캐릭터 + 도시형

1.7. 슈팅 게임들의 그래픽 컨셉을 보면
유명하거나, 유명했었던 슈팅 게임들의 그래픽 컨셉을 보면
다른 행성들을 다루거나, 미래지향적인 SF 배경의 경우는 캐릭터가 대부분 인간형 로봇을 다룬다. [워프레임과 데스티니 가디언즈]
하지만 현대에 존재하는 아스팔트, 도로, 건물 양식을 따르는 경우에는 대부분 인간형 캐릭터를 다룬다. [에이펙스 레전드, 하이퍼스케이프, 하이프스쿼드]
그와 별개로 모든 맵(SF, 현대)과 캐릭터(인간형 로봇, 인간형 캐릭터)가 공존하는 것이 오버워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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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왜 인간형 캐릭터 + 미래지향적 SF 배경의 건물은 적은 것일까
슈팅 장르를 찾아보니, 고전 FPS 와 정통 FPS 가 존재한다.
두 장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 참조.
🔗 장르 아레나 FPS (고전 FPS, 하이퍼 FPS)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 고전 FPS ] 는
비현실성을 추구하며 현실성을 포기하고 보다 자유로운 상상력과 게임 디자인을 추구하는 장르이다. 쏘고, 뛰고, 피하는 슈터 게임의 원초적인 재미를 지향한다.즉, 현실의 물리 법칙보다
게임적 허용을 우선시한다.
[ 정통 FPS ] 는
현실적인 요소를 매우 강조하며, 전쟁 양상을 실제에 가깝게 재현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즉,
인지적 익숙함을 이용한다.플레이어가 별도의 설명 없이도 "아, 저건 아스팔트니까 뛰면 소리가 나겠지?", "저건 유리창이니까 깨지겠지?"라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유독 그래픽 및 물리 엔진에 공을 들이는 편이다. 당연하다. 왜냐하면 진짜처럼 보여야 하니까.
정통 FPS의 경우 ‘진짜처럼’ 보여야 하기 때문에 전쟁 양상을 실제에 가깝게 만든다.
두 장르의 차이점
정통 FPS가 실제와 같은 오브젝트들이 많다고 한다면 고전 FPS의 경우에는 비현실성을 추구하며 현실성을 포기하고 보다 자유로운 상상력과 게임 디자인을 추구하는 장르이다.
위의 두 장르가 ‘현실성’과 ‘비현실성’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둘이 섞이기는 힘들어 보인다.
예시를 들어보자.
⚠️
현실에서 외계 함선이나 비행체가 나타나 인간은 외계인과 싸워야 한다.
너무 현실성이 떨어진다.
정통 FPS에서 전쟁 양상을 보여주기에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요소가 나타났기 때문에, 현실적인 요소를 강조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비현실성이 넘쳐나는 세계에 빠지게 만들기 위한 세계**(고전 FPS)**로 만들었다 쳐보자.
그런 비현실성이 넘쳐나는 세계에서 아무 능력(스킬)이 없는 인간이 살아남기란 매우 힘들다.
맨 몸이나 무기로 저런 외계 함선이나, 비행체를 잡을 수 있을까?
그렇기 때문에 특정 이유를 통해 능력(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로봇이 제일 보편적)거나, 인간이 기술의 발전(SF)을 통해 능력을 사용함으로써 그들을 처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제일 보편적인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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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론적으로
왜 인간이 미래지향적 SF 배경 건물 사이에서 싸울 수 있고, 어떤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지 등등 개연성까지 잡아 플레이어에게 알려주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공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 인간형 캐릭터 + 미래지향적 SF 배경 건물 ]이 적은 것이 아닐까 싶다.
3.1. 대표적인 예시: 오버워치
대표적인 예시로 오버워치는 인간과 옴닉(로봇)이 공존하는 사회라는 내러티브가 이미 깔려 있게 함으로써, 어떤 맵에 어떤 캐릭터가 들어가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게 내러티브가 설정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형 캐릭터가 능력을 써도 이질감이 없는 것이 아닐까 싶다.(사실 인간형 캐릭터가 능력을 쓰는 것부터 인간보다는 개조된 무언가에 가깝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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